윈도우 - Microsoft, 코파일럿(Copilot) 전략 빙(Bing)은 시작에 불가하다

Microsoft(이하MS)가 브라우저인 엣지에 Bing을 살리기 위해서 OpenAI를 엣지 브라우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마도 이는 엣지 브라우저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동시에 bing.com도 사용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상황을 만들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MS의 최근 다 과감한 행보를 보고 있는데, 바로 윈도우(Windows)에 코파일럿(Copilot)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다.

아래 뉴스는 9월 22일 소개된 MS의 발표 자료로써,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코파일럿(Copilot)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장하겠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으로 AI 일상화 앞당긴다 – Korea News Center (microsoft.com)

이외에도 MS는 한가지 더 행보를 하고 있는데, 바로 Office에도 코파일럿(Copilot)를 내장하는 것이다.

이제 Office Excel에서도 수식이나 그래프, 표작업을 도와주거나, 메일의 초안을 작성하는등 코파일럿(Copilot)을 MS 주요 제품에 연결하고 있다. 이 부분과 함께 기업 전용 코파일럿(Copilot) 도 준비중이라는 정보가 있다.

웹 브라우저 부터 윈도우, 문서, 메일까지 모든 부분에 AI를 넣어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만들(길들이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 MS... 

좋은 의도겠지만, 분명 선점을 통해 다시금 MS 부활을 꿈꾸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점은 MS가 왜 이렇게 서두르는 느낌일까라는 것이다.

이유는 필자가 예상하기로는 현재 LLMs(거대 언어 모델)의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데 이 대중화란 Open Source를 통해 개인이 직접 서비스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이 곧 나올 것이기 때문에 MS 입장에서는 빠르게 치고 나가야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기술 트랜드를 보면, 개인 노트북에서도 LLMs 모델을 올릴 수 있는 기술들과 검색 기반(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로 검색과 생성을 통해 개인화 하는 기술. 이부분은 추후 다른 글을 통해 다루겠다.)라고 하여 쉽게 구성할 수 있는 단계로 점점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늦을 수록 상업적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구글, Facebook등도 AI에 선점하지 못하도록 빠르게 기술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MS 입장으로는 보다 확고한 포지셔닝이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아래는 현재 OpenSource 진행에서 경량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PEFT로 파인튜닝에는 LoRA가 모델 사이즈로는 Bit Quantization(양자화)를 이용하여 기존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중화를 이루고 있다.

대중화의 주역

현재 기술의 발전 속도와 공유는 매우 빠르고 특히 AI쪽은 전세계 유능한 개발자들이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어서 올해 초와 올해 말인 지금도 차이가 날 정도이기 때문에, MS 입장에서도 지금 놓치면 상업화 성공 확률은 더 낮아지기 때문에 더욱더 빠르게 오픈을 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다.

2023년 11월 MS 최대 행사인 Ignite에서 Microsoft 365와 밀접하게 동작하는 코파일럿(Copilot)을 소개하여 기업용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는 소문이 있다.

Microsoft Ignite

필자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기업 정보를 따로 구성하여 해당 기업만 사용하는 기업 전용 코파일럿(Copilot) 를 Teams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API등도 별도로 제공한다고 하는데... 비용은 상상 이상이겠지만, 기업에서 자신만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보다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아직 뉴스는 없지만, 관련 자료들중 일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Microsoft의 Copilot 도움말 및 학습

AI 및 Microsoft 365 Copilot 사용하여 생산성 향상 - Microsoft 지원

과연 MS가 AI의 강한 기업으로 폐권을 잡을까? 필자는 아마도 또 다른 OpenSource의 강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OpenSource의 다양하고 많은 개발자를 MS가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내년 재미있는 관심거리가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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